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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프로가 돼라 Author사내기자 Date2009.06.30 Hit3655
Attached file img " 현장 프로가 돼라 " 올해 초 삼성전기 수장에 오른 박종우 사장이 회사 중견 직원들을 상대로 쓴소리를 했다. 박 사장은 지난 26일 수원사업장에 임원들과 그룹장급 이상 200여명을 모아놓고 '회사의 비전, 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대전 부산 등 지방사업장과 해외법인 임직원들은 원격 화상통신으로 강연을 들었다. 이날 박 사장은 취임 후 6개월간 느낀 소회를 가감없이 털어봤다. 그는 "우리 임직원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변화에 대한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프로 근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깊이 있는 사고나 자율적인 조직문화도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박 사장은 "결국 의사결정의 출발점인 회사 리더들이 변해야 한다"며 리더가 무너지면 회사도 무너지지만 리더가 먼전 변하면 회사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학습과 성장의 알파와 오메가는 현장"이라며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실력을 키워달라" 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