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 카네이션의 유래”

5월 8일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로 각 가정에서 자식들이 부모와 조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주는 대표적인 효도의 날입니다.

어버이날을 상징하는 꽃인 카네이션의 유래는 약 100여 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는 ‘안나 자비스‘라는 소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소녀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살아생전 좋아하셨던 꽃인 카네이션을 들고 매일 어머니의 무덤가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어느 날 마을 행사에 참석한 안나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이유를 묻자 “어머니 은혜를 기리기 위한 꽃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 대답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어머니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카네이션을 다는 운동을 하기 시작하였고 곧 미국 전체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점차 확산된 운동을 계기로 윌슨 대통령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살아계신 어머니에게는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자신의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시작된 풍습이 우라나라에 전해지면서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기 시작하였고 1973년 ‘어버이의 날’로 공식적으로 변경되어 현재의 어버이날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