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에서 전달하는 메시지의 주제인 ‘성공에 이르는 시점이 모두 다르다’ 라는 말은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뜬구름 같은 말 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긴 무명 끝에 성공한 개그맨 혹은 배우들을 보며 ‘저 나이 되도록 모든 힘든 상황, 시선들을 이기고 성공하기 힘들었겠다.. 그래도 역시 사람은 언제 어떻게 성공할지 몰라..!’ 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르는 성공을 위해 자신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스타 수전 보일,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유명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 등 수많은 유명인들 대부분이 40대가 넘어서 성공을 하였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감정과 충동을 통제하는 능력, 복잡한 과정을 계획하는 능력,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을 주관하는 전전두엽 피질은 뇌 중에서 가장 늦게 발달되는 부위로 20대 중반 이후까지도 발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18세~25세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책임 있는 판단과 감정 관리를 아직 제대로 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 시기 시험, 점수, 면접과 같이 인생을 결정지을 중요한 평가를 받게 되며, 최근에는 대학 생활 전후로 1~2년 정도 자아를 성찰하고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휴가를 보내는 ‘갭 이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의 잠재력은 나이가 들면서 패턴 인지능력 및 신경망들이 끊임없이 형성되어 젊은 시절 갖지 못했던 능력을 가지게 되고, 서로 다른 나이에 지능의 정점에 도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는데 시간과 경험, 시행착오에 따라 잠재력을 일깨우는데 시기가 다른 것이며 어린 나이에서부터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남들보다 늦게 결과를 낸다고 해서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일까요?

성공과 실패 또한 누구에게나 다른 의미가 있듯이, 결과가 일찍 나오고 늦게 나오는 것 또한 각자에게 의미가 다르며 속도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삼광 가족 여러분들도 성공에 집착하는 사회적 압박 속에서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의심하지 않고 마침내 꽃피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조급한 마음보다 자신의 믿음을 더욱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출처 :[책식주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150732&memberNo=30910003&navigationType=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