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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랜선 여행 2편] 베트남 사업부 금형팀 팜티장 사원의 “달랏 여행기” Author사내기자 Date2022.02.10 Hit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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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떠나지 못하는 여행.. 과거 우리의 여행 이야기를 꺼내보는 시간”


지난 2021년 4월 [추억의 랜선 여행 1편]이 소개되었습니다.
여행이란 단어는 듣기만 해도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말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고의 폭을 넓혀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약 2년간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마음만 먹으면 쉽게 떠났던 여행, 삼광 가족들의 코로나19 이전 여행기를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여행의 재미를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추억의 랜선 여행기 2편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 사업부 금형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Phạm Thị Giang (팜티장) 사원입니다.


저는 연휴나 휴가 때마다 여행을 즐겨 다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여행을 못 간지 한참 된 것 같아요.
아마 여행을 좋아하시는 삼광 가족이라면 다들 이런 아쉬운 마음을 공감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삼광 뉴스는 삼광 가족들의 아쉬운 마음을 덜어 드리고자 제가 지난여름 떠났던 여행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요즘, 제 추억의 여행기를 보시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여름 무더운 박장의 날씨를 피해 베트남 달랏이라는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달랏은 대부분이 선선한 날씨에 사계절 꽃이 피어나는 지역으로, 베트남 사람들은 물론 한국 사람들도 많이 찾는 여행지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살고 있는 하노이는 여름에 매우 덥고 습하기 때문에 선선한 날씨를 찾아 달랏으로 떠난 것 같아요^^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몸을 실어 약 2시간 동안 비행한 후, 제일 먼저 달랏에서 유명한 ‘달랏 성당’에 방문했습니다.
호찌민에는 핑크 성당이 유명하듯, 달랏에는 달랏 성당이 유명한데요. 이 대성당은 수탉 모양의 풍향계 때문에 치킨 성당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오전에는 달랏 성당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꽃들이 모인 곳인 달랏 꽃 정원을 방문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꽃 축제 기간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평소 고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쁜 꽃들이 많아서 즐거웠던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끝나고 달랏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꽃 축제가 시작되는 12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꽃 정원을 구경하고 간 곳은 바로 달랏 야시장!
달랏 야시장은 하노이 야시장과 비슷할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달랏 여행을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오후 5시가 되면 오전의 거리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바뀌는데, 달랏 지역의 특성상 저녁에는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한여름임에도 잠바를 입어야 했습니다.


달랏 시장 앞 광장을 중심으로 빼곡히 들어선 노점상들 중 각종 액세서리, 옷들을 구경하며 맛있는 먹거리들 또한 먹었습니다.
특히 야시장에서 먹었던 음식들 중 반짠느엉(Bánh Tráng Nướng)이라는 음식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이 음식은 라이스페이퍼 위에 계란과 야채, 치즈 등을 올려 구운 음식으로, 고향에서도 자주 먹는 음식이지만 여행지에서 먹었던 반짠느엉은 추억과 함께 담겨 있어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다음 날 아침, 저는 달랏 딸기밭과 동물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물론 하노이에도 딸기 농장이 있지만 달랏 딸기는 새콤한 맛이 더 많이 나서 달랏 여행 시 한 번쯤은 꼭 먹어보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색다른 체험을 해보고 싶어 한국 딸기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간 딸기밭의 딸기들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납품되는 딸기로 딸기 따기 체험을 할 때 주의해서 수확을 해야 했어요.


다음 방문지 PUPPY FARM은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PUPPY FARM은 애견 카페로 강아지들이 정말 많이 살고 있는데요. 허스키, 웰시코기, 불독 등 다양한 종의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강아지들이 모인 PUPPY FARM 강아지들은 애교도 정말 많았는데 여기저기서 나른하게 자고 있는 모습들이 정말 귀여웠어요.


1박 2일 동안 여행한 달랏은 날씨, 공기, 경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달랏은 4계절 푸르른 지역인 만큼 아름다운 풍경들을 눈에 다 담기에는 1박 2일이라는 일정이 짧았던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남았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호전되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여행을 떠나던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제 추억의 여행기가 삼광 가족들의 아쉬운 마음에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