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초콜릿 디저트로 드시고 행복이 깃드는 좋은 하루되세요”

(주)삼광은 2022년 2월 14일(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전 직원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밸런타인데이는 여자가 평소에 좋아했던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여겨지고 있으며,최근에는 초콜릿 이외에도 자기만의 개성적인 선물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러한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는 3세기(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결혼은 황제의 허락 아래에만 할 수 있었던 당시,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 시켜준 밸런타인(Valentine)이라는 사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황제는 청년들이 결혼 후 군대에 가면 사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결혼 금지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밸런타인 신부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황제의 말을 어기고 남녀를 혼인시켜주었습니다. 

이후 2월 14일 밸런타인 사제가 순교한 뒤, 사람들은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연인들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으며, 그의 이름을 딴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밸런타인데이는 초기 일부에서는 젊은이들의 욕구를 악용하려는 상혼이 빚어낸 그릇된 사회현상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녀가 특정 일을 이용해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는 관념이 넓게 퍼져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가 우리나라에도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도 밸런타인데이와 유사한 ‘연인의 날’이 2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날은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양력 3월 6일경 경칩날이며, 경칩날에는 암나무, 수나무로 나누어지는 은행나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경칩날은 은행나무 아래 정을 돋우고 싶은 부부나 멀어진 정을 다시 잇고 싶은 부부 그리고 사랑하고 싶은 처녀 총각들이 은밀히 숨어서 서로를 마주 바라보며 은행을 나눠먹으면 사랑의 결실이 온다는 유래를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를 가로질러 상봉하는 날입니다.

이날 아가씨들은 걸교(乞巧)라 하는 반원형의 달떡을 빚어 놓고, 베짜는 솜씨와 바느질 솜씨를 비는 민속이 있지만 이 속에는 사실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달라거나 시집을 가게 해달라는 사랑의 기도의 뜻이 담겨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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