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임직원들의 건강 지킴이!

박은희 영양사님을 소개합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삼광 본사 식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은희 영양사입니다.
저는 2017년부터 삼광 본사를 도맡아 근무하게 되었고, 그전에는 대구 영남대학교 학생 식당과 진량공단에 있는 타이코 AMP에서 근무하였습니다.

2. 영양사가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사실 처음에는 영양사라는 직업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상태로 식품영양학과에 대학 진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차 심화적으로 영양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영양사라는 직업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또, 제가 취미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대학교 졸업 후 진로를 찾다 ‘대봉영양사’라는 분의 블로그를 본 후로 영양사라는 직업이 ‘누군가에게 제공한 한 끼의 식사에 기쁨 또한 줄 수 있는 보람 있는 직업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영양사라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준비한 결과 영양사의 길로 들어섰답니다.

3. 임직원들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할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시나요?

첫 번째 중점은 직원분들의 선호도, 두 번째로는 영양만점 건강한 식단 구성을 생각하며 준비를 합니다!

매주 식단 구성을 하며 직원분들의 건강을 고려해 영양가 있는 건강한 한 끼를 챙겨드리고 싶지만, 아무래도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들을 보고 싶어서 직원분들의 선호도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어요~

4. 식단을 정하실 때 제일 고려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식단을 구성할 때 제일 고려하는 부분은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한 주 식단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특히 최대한 중복되지 않도록 확인 또 확인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거의 집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분들이 더 많다 보니 식당에서라도 골고루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실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5. 삼광 가족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메뉴와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가 있으신가요?

삼광 가족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메뉴는 정~말 많습니다!
물론 사업장 환경 등 여러 부분에 의해 제공하기 힘든 메뉴들도 많지만 최대한 한 주에 1~2번은 꼭 넣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매 주 메뉴를 구성하면서 여러 블로그,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매체들을 통해 다른 영양사분들이 제공했던 메뉴들을 보며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특식 메뉴를 준비할 때마다 제가 도전해보고 싶었던 메뉴들을 하나씩 방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메뉴는 꼭 해보고 싶다! 하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바로 불맛쭈꾸미볶음 입니다. 경산에 제 단골집인 쭈나라꾸미라는 쭈꾸미 맛집이 있는데 고르곤졸라 피자에 싸 먹는 쭈꾸미가 정말 맛있어요.
그래서 먹을 때마다 불맛쭈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 이 두 가지 메뉴는 꼭 함께 내보고 싶다 생각을 한답니다.

6. 영양사 일을 하시면서 가장 뿌듯할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영양사 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직원분들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셨을 때 같아요. 모든 영양사분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인 만큼 그 말을 들으면 메뉴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과정에서의 힘들었던 부분들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힘들 때는 아무래도 준비한 만큼 성과가 안 나와서 직원분들의 표정이 안 좋을 때가 아닐까 싶어요.

7.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 해주세요!

삼광 임직원분들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정식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일 텐데 식당에 들어서는 그 순간만큼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영양가 있고, 다양한 맛있는 식단을 준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영양사가 되겠습니다.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