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째, 홀몸 어르신들께 6만 7천여개 도시락 배달 완료

(삼광NEWS)- 2014년 8월 (주)삼광 본사 앞마당에는 이른 아침부터 회사차량 한대가 멈춰서 있었습니다.
아침 10시 노란색 바구니를 차에 싣고 있는 인재개발실 조용근사원의 이마에 구슬땀이 맺힙니다. 

금일 방문할 주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는 조사원은 밝은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대리님! 경산 인근 자인지역부터 출발하도록 합시다”
여름 햇살이 만개한 8월의 아침은 어느때보다 밝고 따뜻해 보였습니다.
굽이굽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골목길, 창가 쇼윈도 너머에는 붉게 익은 복숭아, 자두 등 제철 과일들이 우리들의 마음속을 풍요롭게 하는 듯합니다.

이곳저곳 바쁘게 움직이며 봉사활동을 마무리 할 때 쯤 매번 뵙게 되는 한 어르신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할머니! 도시락 배달 왔습니다!
조사원의 우렁찬 목소리에 감나무집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네들 왔는가? 고맙네!‘
도시락을 받은 할머니께서는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꺼내들으셨습니다.”
‘자네들 수고 많네. 내가 줄 수 있는 작은 선물 일세’
작지만 검은 포장지 안에 든 푸른 산나물 한 뭉치를 수줍은 듯 우리에게 전해주는 할머니의 모습에 다시한번 가슴속 깊은 따스한 情을 느끼며 이번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본사 지원팀 조성제팀장은 2006년부터 실시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만 7천여개의 도시락 배달을 완료하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표이사께서도 평소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과 지역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는 소신을 관철해 오고 계십니다.

- 개 요 -

1. 일 시 : 2014년 8월
2. 장 소 : 경산 자인, 남산면 일대
2. 내 용 : (주)삼광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