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NEWS)-㈜삼광(대표이사 김진우)의 김철수 전무이사, 송종득 이사는 신수종사업부의 강성민 차장과 함께 삼광 가족을 대표하여 휴대전화 및 관련 장비의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obile World Congress(이하 MWC)에 참관하였습니다.

VR제품을 테스트하는 참가자

MWC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및 장비업체의 연합기구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ㆍ정보통신 산업 전시회입니다. 2010년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0' 행사에는 전 세계 1,300여 개 통신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다수의 휴대전화 제조사가 다양한 운영체제를 담은 스마트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MWC는 미래에 고객이 될 관람객들과 마주 보며 대화하고 설명할 수 있는 자리로 세계적인 기업들에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이나 동맹을 맺을 수도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과 국제적인 만남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부스를 관람하는 임직원들

VR제품을 시연하는 임직원들

인산인해를 이룬 박람회장 모습

  본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소개 시간의 절반가량을 카메라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주요 기능은 수퍼슬로우 모션, 듀얼 조리개, AR 이모지, 자동번역기능 등으로 전 세계 모바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후 삼성전자의 갤럭시 부스에서는 주요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었던 노키아·모토로라·소니·블랙베리는 'MWC 2018'에서 화려하게 복귀했는데요. 노키아와 모토로라, 소니는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부터 추억의 '피처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노키아가 재출시한 '노키아 8110'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집중시킨 것은 노키아가 선보인 '노키아 8110'입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사용한 검은색 휴대폰이 샛노란 옷을 입고 돌아와 바나나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레노버 모토로라는 모듈형(조립형) 스마트폰 '모토모즈(Moto mods)'를 출시하였습니다. 카메라, 키보드 등의 모듈형 액세서리와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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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의 모듈형 스마트폰 모토모즈

부스에는 모토모즈와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모토로라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모듈들은 다음 달 중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토로라 부스를 관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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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부스를 설치한 중국의 화웨이

이번 MWC에 참가한 중국 기업 수는 226여 개 이상으로 지난해에보다 50개 이상 늘었습니다. 그 규모도 커져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 모바일, 글로벌 통신 장비기업 화웨이, ZTE 등 대기업이 대규모 부스를 장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메인 행사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스를 설치하여 전세계의 참가자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본 박람회에 참관한 임직원들은 중국의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이번 MWC에 많은 전시를 했고, 조그만 부스를 가진 중국의 중소기업들 대부분 자체 브랜드를 가진 제조사였다고 평가 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업에서의 중국의 성장과 영역의 확장이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모바일 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 할 수 있었고 우리 기업이 가진 경쟁력을 적용하여 진행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박람회에 참관한 임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