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 이렇게 대비하세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올해 장마 종료 시점은 7월 중순 경이며, 대구의 장마 기간은 7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현재 기후변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항상 기상예보를 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961년~2020년 까지 지역별 장마 시작 기간과 종료일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장 빠른 장마 연도는 중부지방 1970년 6월 14일, 장마가 가장 늦은 해는 제주도 1982년 7월 5일로 2021년 장마는 최근 30년 사이에서 늦게 시작한 장마 중 하나입니다.

늦은 장마로 인하여 장마 종료 시점이 늦어진 만큼 기상청에서는 올해 태풍이 7월 장마가 끝난 후, 8월~9월 사이 바로 들이닥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평년 수준으로 2~3개의 태풍이 불어올 것 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지나가고 있는 장마와 앞으로 다가올 태풍에 의한 풍수해에 대해 어떤 것들을 주의하고 대비해야 할까요?

첫 번째, 건물 내/외부 침수 피해와 수물 붕괴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건물의 내/외부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회사 내 기숙사가 저지대 혹은 지반이 약한 곳 주변에 설치된 경우 안전 장소에서 일시 거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건물 내 하수구와 배수구를 점검하여 침수와 누수 우려가 있는 곳을 확인하며, 침수로 인한 감전 상황 또한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상 상황 근무 조 및 비상 연락망을 확보하여 근로자들에게 장마철 피해 예방교육과 대피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비상 상황 시 직원들이 적절한 대처 및 안전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두 번째, 습도 지수를 자주 체크해야 합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아져 사무실, 기숙사, 집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욱 가증될 수 있습니다.
습도 지수를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서는 제습제를 준비하여 사무실 곳곳에 배치하고, 필요시에는 에어컨 또는 제습기를 이용하여 습도 지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습하다고 창문을 모두 닫고 있을 시에는 실내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틈틈이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합니다.

세 번째, 음식 관리 및 청결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해야 합니다.
습도가 60% 이상이 되면 세균은 1.3배, 곰팡이는 3배 정도 많아지기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 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되어 재료 상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음식만 구매하고,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구내식당 이용 시에는 식사 전 꼭 손을 씻은 후 이용해야 합니다.

네 번째, 자동차 점검 및 사고를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빗길 사고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기간이기 때문에 타이어 관리, 사이드미러 유막 관리, 와이퍼 작동 여부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미리 자동차를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 출근길은 더욱 복잡하기 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여유 있기 두어 운전에 유의하고, 퇴근길에는 전조등을 반드시 켠 후 밤 운전에 더욱 유의를 해야 합니다.

현재 삼광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풍수 재해 예방 시나리오’ 및 ‘풍수해 대비 점검표’ 등을 만들어 태풍 대비를 하고 있으며, 태풍 발생 시 실시간 일기예보를 통해 태풍의 진로, 강도 등 상황을 기록하여 태풍 강도에 따른 대처 상황책들을 수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각 공장별 및 부서별로 역할을 나누어 배수구 청소, 비상 조명 구비 등 다양한 풍수해 예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풍수해 발생 시에는 공장 외곽지역 현수막 철거, 근로자 대피 안내 등 메  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다가온 2021년 장마, 금일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퇴근길 삼광 가족 여러분들 모두 우산 꼭 챙기시길 바라며, 여름휴가가 시작된 만큼 물놀이 안전 수칙 또한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삼광 본사 내 호우 특보 안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