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삼광

Samkwang News Center

The company will provide you with the latest news from Samkwang.

Samkwang News
(주)삼광 인턴들의 마지막 이야기 #2편 Author사내기자 Date2021.10.14 Hit1072
Attached file img

“인턴 생활 1달이 남은 현재, 그들의 이야기”
- Global 인사지원팀 지원파트 장원창 인턴
- 오토사업부 금형팀 송규찬 인턴


1. ㈜삼광 인턴을 시작한 지 3달이 지나 이제 약 1달이 남았습니다. 각자 하루의 루틴/일과가 궁금합니다!

장원창 인턴 : 안녕하십니까, Global 인사지원 지원파트 장원창 인턴입니다.
저는 통근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제일 먼저 사무실에 도착을 합니다. 매일 아침 사무실에 도착을 하면 업무가 시작되기 전 30~4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잠시나마 책을 읽으며 자기계발 시간을 가집니다.

(요즘에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선배님들이 오시면 올해 초부터 전 직원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3정 6S 활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 후, 국내 법인에서 매월 발생하는 고정비를 회계에 등록하는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ESG 경영에 관한 법령과 사업장 내에 미비된 자료들과 안전장비들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송규찬 인턴 : 안녕하세요~ 오토모티브 금형팀 송규찬 인턴입니다.
하루의 시작은 당연히 인사겠죠?
아침 인사를 필두로 아침 청소, 아침 조회 등을 제일 먼저 하고, 전날 나온 금형 수정 서류와 금형 입고 내역서 등을 정리하며, 오전 시간을 보냅니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CAD 보조나 기타 금형 관련 파일 작성 및 간단한 사무적인 일을 맡아서 하며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2. 지금까지 업무를 배우며 다양한 업무들 중에서 가장 재미를 느끼는 업무가 있다면?


장원창 인턴 : 고객사 요구 사항 개선을 위해 화관법 전문가와 환경부 공무원분들과 소통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에서 환경, 안전 분야를 컨설팅 하시는 환경 보건학 박사님을 알게 되어 함께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제가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Global 인사지원팀 지원파트의 하나의 일원으로서 일을 하며 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뿌듯하고 보람찼던 기억이 삼광 인턴 생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송규찬 인턴 : 아무래도 가장 보람찼던 일은 금형에 사용하는 밀핀을 정리했던 일인 것 같아요.
이 업무를 하면서 대략 수 십, 수 백 개의 밀핀의 길이와 폭, 지름, 두께를 측정해야 했었는데, 처음에는 ‘며칠 동안 하루 종일 이 많은 밀핀의 개수를 어떻게 다 세나..’ 생각이 들어서 정신이 아찔했지만 집중해서 업무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다했더라고요^^
결국 밀핀 치수를 다 파악해서 엑셀 파일에 기입까지 완료하고 나니까 ‘내가 결국 이 일을 해냈구나!!!’ 생각이 들면서 정말 뿌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뿌듯함이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그 경험은 지금 생각해 보아도 되게 기분 좋은 것 같아요.


3. 자신이 생각했을 때, 자신의 팀에 잘 어울리는 사람의 스타일은?

장원창 인턴 : 총무 부서는 매우 마초적인 분위기입니다.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매번 새로운 일을 경험하다 보니 항상 새롭고 무언가를 경험하고 배우며 성장한다는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새롭게 도전하고, 빠르게 발전하고자 하는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송규찬 인턴 : 오작교 역할을 잘하시는 분이 금형팀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희 오토모티브 금형팀의 특성상 현장과 사무실이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가까운 만큼 서로 교류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양쪽에서 의견을 잘 조율할 수 있는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지금까지 회사 생활 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하나씩만 말해주세요!

장원창 인턴 : 회사에 한국으로 유학 온 베트남 직원분들이 많습니다. 총무 직무의 특성상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일이 많은데 우연히 베트남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친분이 쌓이게 되면서 그분들의 생각과 삶에 대해서 듣게 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몸소 주경야독을 실천하는 모습을 본 받게 되었고 열심히 살아가는 만큼 그분들이 인정받고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송규찬 인턴 : 수요일 특식이요!! 지난달에 먹었던 쌀국수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인턴 생활을 하면서 회사에서 처음으로 쌀국수가 나왔는데요. 평소에 쌀국수를 자주 먹어보지 못해서 쌀국수에 넣어 먹는 소스를 보고 어떤 걸 넣어야 하는지 고민이 됐어요.
그래서 소스 앞에서 갈팡질팡하던 도중 영양사님께서 쌀국수에 넣어 먹는 소스라고 하셔서 넣었는데 양 조절을 못해서 엄청 매운 쌀국수가 되어버렸어요..


5. 인턴 생활을 하며 어떤 것들을 배운 것 같나요?


장원창 인턴 :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팀원들 간의 의견 불일치로 가끔 트러블이 생길 때가 있는데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만 생각하기보다는 상대방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특히 삼광 인턴 생활을 시작하기 전과 달리 배려심과 공감 능력이 향상되었고, 결정적으로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된 점이 최근 제게 제일 크게 느껴지는 부분 같습니다!


송규찬 인턴 : 조직생활 내에서 어떤 일이든 그렇겠지만 일을 진행함에 있어 잡음 없이 흘러가지 않는 경우 생기는데요. 그때는 서로가 한발씩 양보하고 물러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것 같아요.
특히, 회사라는 조직은 학교처럼 하기 싫다고 안 할 수도 없는 거고 한 조직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여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서로 간의 타협과 배려를 통해서 잘 조절해 가야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 오토모티브 금형팀 선배님들을 본받고 싶어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타협하는 법에도 능숙하시고, 맡은 바 일을 잘 처리하시면서 새로 들어온 인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습이 제가 처음 회사라는 큰 조직 내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새롭게 배우는 조직문화에 큰 도움이 되었고, 제가 생각하는 직장인의 이상적인 모습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6. 인턴 종료 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장원창 인턴 : 저는 매일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을 때나 느낀 점이 클 때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인턴이 종료된 후에 외적인 자기계발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꾸준히 기록한 일기장과 업무일지를 통해 5개월간의 일에 대해서 돌아보고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내적으로 욱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송규찬 인턴 : 인턴을 종료하게 된다고 해도 아직 대학생을 벗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학교를 잘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삼광 인턴 활동을 바탕으로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것이 더 필요한지 조금 더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게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주)삼광 인턴 활동을 통해서 이번 2021년을 풍족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경험을 계기로 다음 해인 2022년 또한 풍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예정입니다~


7. 마지막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장원창 인턴 : (주)삼광에 인턴으로 오기 전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대외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었고 학교 도서관에서 단순히 책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약 한 달가량 기간이 남았지만 이번 인턴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진정으로 제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제가 몰랐던 능력 등 스스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영남대학교와 한국장학재단, 그리고 (주)삼광에게 무수한 감사 인사를 드리며, 다음 ㈜삼광 인턴분들이 들어오신다면 스스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니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송규찬 인턴 : 마지막 2차 인터뷰를 한다는 게 어찌 보면 인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인데..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지네요. (ㅜㅜ)
현재 인터뷰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인턴 활동 기간이 약 한 달 정도 남았는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삼광에서의 인턴 생활을 끝까지 잘 마무리 짓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알찬 시간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