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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칼럼] :: 관점의 변화와 관점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바뀌는 것들 Author사내기자(박송희) Date2023.10.16 Hit397



“내일까지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오세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이~ 코끼리를 어떻게 냉장고에 넣어”라는 답변을 합니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어떨까요?


“이봐 해봤어?”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회장이 자주 하던 말입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도 정주영 회장이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대부분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의 보리 싹 일화는 유명합니다.

1952년 12월,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부산 유엔군 묘지 방문 일정이 잡혔습니다.

이에 미군은 급히 유엔군 묘지에 한겨울에 푸른 잔디를 새로 심는 공사 입찰을 내게 됩니다.

하지만 한겨울 푸른 잔디는 한국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입찰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주영 회장은 잔디라는 도구가 아닌 ‘푸릇푸릇하게 보이면 된다.’라는 목적을 바라봤고 어떻게 하면 잔디처럼 푸르게 보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낙동강 보리밭의 새싹을 묘지에 심게 되었습니다.

결국 정주영 회장은 공사 입찰가의 3배를 받고 그 이후 미국 입찰을 거의 독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하나의 현상 또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점과 변화와 관용이 필요한 시대

조직 내 갈등, MZ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지역 사회 간의 갈등 등 

생활 속에는 수많은 갈등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환경 변화 속도가 이전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만큼, 빠른 현대 사회에서는 관점의 변화와 관용의 자세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과연 관점을 바꾸면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수 있을까요?

아마 크기에 집착한다면 절대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꾼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코끼리보다 큰 냉장고를 개발하면 된다.”,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다. 냉장고 문을 닫는다.”, “냉장고보다 작은 코끼리를 만들면 된다.” 등 다양한 답변들을 내놓았습니다.


이처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불가능으로 끝나지만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보고 방법을 찾는다면 극복할 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조직 내부의 갈등, 어떤 프로젝트의 문제 등 갈등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갈등과 문제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했는지를 먼저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한다면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