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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칼럼] :: 착하지만 만만해 보이지 않는 사람의 특징 Author사내기자(박송희) Date2024.01.30 Hit188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 어느샌가부터 착하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이 되어 대부분 착한 사람보다는 약삭빠른 사람, 필요할 때는 반칙도 저지르며 실속을 챙기는 사람이 이득을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는 건 아닙니다.

요즘에는 시민들의 윤리 의식 또한 높아져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다 해도 인성 문제가 발견되면 인기와 명성이 곤두박질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착하게 살면서도 나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주어진 상황에 ‘정도’를 조절하는 능력, 즉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이기적인 이타주의자가 되자

호주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 100시간 이하로 봉사한 사람은 큰 이점이 없었고 800시간 이상 봉사한 사람은 오히려 만족감과 행복감이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는 무조건 봉사를 많이 한다고 해서 좋다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봉사도 자신을 보살피면서 적절히 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자기 만족도도 높다는 뜻입니다.

남을 돌보는 만큼 자신도 돌볼 줄 알아야 남을 더 잘 도울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이기적 이타주의’입니다.

싫을 땐 거절할 줄 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당한 일에도 ‘아무렇게나 대해도 괜찮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자기 소신 갖기

착한 사람들이 분별력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이유는 자기중심, 즉 소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착한 사람들은 늘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의 기준은 사라지고 타인이 나의 기준이 됩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기 소신을 갖고 남을 흉내 내지 않고 나의 길을 가야 합니다.

모두에게 사랑받기를 바라지 마세요.

모두에게 인정받으려 애쓰지 마세요.

가장 ‘나’다울 때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분별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장거리 경주입니다.

만약 자신이 착해서 손해 보고 있다 생각이 드신다면, 착함은 우리 시대에 최고의 강점임을 끝까지 잊지 말고 ‘소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 책식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