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무기력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무기력은 원인을 반드시 찾아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며, 그 당시 버티면 사라질 것이라 여겼던 무기력이 예전보다 더 큰 무기력으로 돌아왔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기력에 대해서 단지 정신적 문제로만 생각할 뿐 구체적인 원인 및 해결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무기력은 몇 가지로 나누어지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무기력은 크게 3가지로 나뉘며 신체, 정신, 감정 무기력이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체력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무기력입니다.
신체적 무기력은 의지나 습관, 마음가짐과는 무관하게 오직 신체적 체력이 부족할 때 나타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무기력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더욱 신체적 무기력을 불러일으킨다 생각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적당한 운동’을 하면 신경 탄력성 또는 회복력이라 부르는 ‘리질리언스’가 증진되어 자살 충돌 비율을 약 1/3 정도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때 ‘적당한 운동’이란 어느 정도를 뜻할까요?
‘적당한 운동’은 하루 최소 20분, 일주일에 3일 이상의 격렬한 신체 운동과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이상 걷기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조합하여 하는 운동을 뜻합니다.
만약 신체적 무기력을 느끼고 계신 삼광 가족 여러분들이 있다면 처음부터 ‘적당한 운동’의 100%를 달성하려 하기보다는 현재 나의 신체적 상태를 잘 고려하여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정신적 게으름으로 인해 오는 정신적 무기력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집중해서 일을 마친 후 게으름을 피웁니다. 이러한 게으름은 ‘정상적인 게으름’이지만 게으름 때문에 일을 시작조차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심리적 저항’이라는 마음의 문제로부터 나오는 ‘비정상적 게으름’입니다.
‘비정상적 게으름’의 원인인 ‘심리적 저항’은 결과가 두려워 시작조차 못하는 무의식적인 방어기제로 ‘내가 해봤자 안될 텐데..’와 같은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시작 버튼’을 만들어 자신만의 시작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 ‘알람’을 맞춰 두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들 때 알람이 시키는 대로 몸을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여 결국 일을 마무리하기도 하며, 마음속으로 10초간 숫자를 세고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사용해 무기력한 순간에도 하루를 시작하게 만드는 힘을 만들기도 합니다.
만약 자신이 무기력으로 인해 무엇인가 시작하는 것을 미루고 있다면 자신만의 시작 루틴을 만들고, 아무 생각 없이 몸을 먼저 움직여 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자기 연민’에 빠지면 오게 되는 감정적 무기력입니다.
자기 연민은 자기 자신을 불쌍하고 가엽게 여기는 것을 말하며, 그로 인해 사회 시스템에서 자신이 도태된 불쌍한 사람으로 스스로를 치부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연민을 시작하게 되면 스스로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져 각종 핑계를 만들어 대기 바빠질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연민을 하기 보다 칭찬을 해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스위스, 독일의 연구에 따르면 직장인 중에서 적당히 자기 칭찬을 하는 자기애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 더 성공하였다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주변 사람과 외부의 환경이 무기력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주변을 탓하다 보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연민을 하기 보다는 자신이 과거에 잘한 일을 찾아보는 등 스스로를 위로하고 칭찬하여 마음을 보듬어 보시길 바랍니다.

삼광 가족 여러분, 무기력은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것 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것은 어느 누구나 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해결법의 절반 이상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현재 무기력을 느끼고 계신 삼광 가족 분들이 계시다면 칼럼의 3가지 방법들을 조금씩 실천하여 무기력을 해결하고 힘찬 월요일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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