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했던 게 이거잖아!”

요즘 직장인들과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연봉만큼이나 워라밸을 중요시 여기고 있으며, 워라밸과 직결되는 사내 복지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설문조사 사이트)가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복지제도’와 관하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젊은 세대들이 연봉보다 복지제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는 복지제도가 이직/재취업 시 큰 고려사항이 된다는 것을 뜻하며, 직장 선택 시 사내 복지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근로자들은 복지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근로자들은 복지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기에 연봉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조사 결과 전체 10명 중 8명 이상이 ‘회사의 복지제도가 좋으면 회사로부터 인간적 존중을 받고 있다.(82.4%)’는 답변이 나왔으며, ‘충분한 대우를 받고 있다.(82.0%)’라는 답변 또한 나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요즘 직장인 73.5%이상이 ‘복지제도 하나에도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복지제도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갖게 해주는 힘의 원천이 되며, 회사에 애착을 갖게 할 뿐 아니라 회사를 오래 다니게 하는 효과적인 유인책이 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이 원한다! 사내복지 TOP 3>

복지제도에 대한 중요성이 회사 경영에 큰 부분을 차지해가고 있는 요즘, 과연 근로자들은 어떤 복지들을 원할까요?
지난해 3월 국내 최대 직장인 커뮤니티 앱 클래스 마이브스킷에서 직장인 11,897명에게 ‘사내 복지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무지원], [생활지원], [문화지원] 각 3개의 분야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 조사결과는 바로 [업무지원 : 자기계발 지원]입니다.
업무 지원 분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기계발 지원(복지 포인트, 교육비 지원 등) 41%, 유연근무제 28%, 업무 장비 지원 15%, 기타 10%, 심리상담 6%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유연근무제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자리 잡았으며, 기업은 직원들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임을 깨닫고 근로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중요 시 여겨야 합니다.

근로자들이 원하는 사내 복지 2번째는 바로 [생활지원 : 회사 대출]입니다.
생활지원 분야에서는 학자금, 거주 지원 등 ‘회사 대출’이 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식비 지원 26%, 명절 선물 및 경조사 지원 19%, 의료비 지원 11% 순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회사 대출이 생활 지원 분야에서 1위로 꼽힌 이유로는 기혼자나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 등 특정 대상만 누릴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된 것에 비해 정작 회사에 다니는 당사자의 학자금 지원은 없거나 미비하고 미혼의 경우 제대로 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마지막 근로자들이 원하는 사내 복지 3번째는 [문화지원 : 리프레시 휴가]입니다.
문화 지원 분야에서는 과반수에 달하는 46%의 응답자가 ‘리프레시 휴가’를 원한다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예를 묻는 항목에서는 ‘5,10년 단위의 근속 휴가를 3,5,7년 식으로 더 넓혀주면 좋겠다.’ ‘한 달에 한 번 일찍 집에 가는 휴가를 주면 좋겠다.’ ‘계절별로 충전 휴가를 도입하면 좋겠다.’ 등 리프레시 휴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라는 공통된 의견 또한 제시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내 복지 제도는 인재 양성과 기업의 성장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또한 과거와 달리 복지제도가 좋은 기업은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상승시켜 근로자들의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회사 경영실적을 상승시키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삼광의 모든 근로자가 사내 복지 문화 제도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더욱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클래스 마이브스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