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 차게 세운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미래의 나’를 타인처럼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먼 미래일수록 ‘미래의 나’를 추상적으로 떠올리게 되기 때문에 더욱 타인처럼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연결해 현재의 쾌락, 유혹에 빠지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의 불일치를 줄인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의 함정은 탐닉(꿈꾸는 미래가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하는 일)에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현실과 바라는 것이 불일치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문제를 해결하려고 움직입니다.

불일치를 인식하기 위해 ‘심리 대조’를 하면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이고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할지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무언가를 바라면서 긍정 회로만 돌리고 있다면 그것은 ‘탐닉’에 불과합니다.

‘심리 대조’를 통해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의 불일치를 줄여봅시다.

두 번째, ‘미래의 나’를 망치는 습관을 제거하자

‘미래의 나’에 가까워지려면 나쁜 습관을 없애고 유리한 습관을 몸에 익숙하게 해야 합니다.

습관을 바꾸려면 어떤 상황에서 자동적인 반응이 나오는지 관찰한 다음 바꾸고 싶은 습관을 ‘실행 의도’로 설정해야 합니다.

‘실행 의도’는 “상황 X가 발생하면 Y를 하겠다.”처럼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하지만 계획에 따라 성실히 실행하다가도 스트레스가 심하면 원래 습관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를 위해 플랜 B도 세워두면 끝까지 목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66일이라고 합니다.

66일 동안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세 번째, ‘미래의 나’와 가까워지기 위해 질문하라

‘미래의 나’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매일 맞닥뜨리는 문제만 해결하며 살다 보면 방향 없이 사는 것 같아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럴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면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내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지?’, ‘내가 왜 이걸 하려고 하지?’ 같은 질문들은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해줍니다.

“내가 왜 금연을 하려고 하지? -> 사랑하는 가족과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서”처럼요!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나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를 점검한다면 ‘미래의 나’와 훨씬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