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lobal IT팀 박송희 대리입니다.

삼광 가족 여러분 모두 어떤 취미생활을 갖고 계신가요?

전 취미 부자가 꿈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최대한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보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즐기고 싶어요!!

여러 가지 시도해 봤던 취미생활들 중 유지하고 있는 취미 생활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춤 입니다. (물론 뚝딱거립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춤에 대한 관심은 있었는데, 

춤 학원을 다니기에는 평일에 시간이 없고 허리디스크 때문에 수업에 빠지면 수강료만 내고 못 가게 되니까 돈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허리가 괜찮을 때, 주말에 원데이 클래스로 참여했었어요.

그러다 원데이 클래스도 사라져 버려서 

올해 처음으로 직장인 동호회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 첫 동호회..! 

동호회 분들 중에서 제가 제일 춤을 못 춥니다. (^^;;)

사실 첫날에 참가했을 때는 다들 너무 잘 추시길래 속으로 ‘아.. 여긴 내가 다닐 곳이 아니다. 다들 춤에 너무 진심이다. 근데 너무 하고 싶다.’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다니고는 싶은데 제가 너무 뚝딱이라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

다행히 동호회 사람들이 못 춰도 된다고 많이 응원해 주시기도 했고

동호회 나이 제한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하는 때가 올 것 같다 생각이 들어서 ‘인생은 타이밍이지’라는 마인드로 그냥 꿋꿋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언젠가 잘 추게 되는 날이 오겠죠)

직장인 동호회라서 주말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시간 부담 없이 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또 동호회 참가비만 내고 제 몸 컨디션에 따라서 알아서 참석하고 빠지고 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도전했던 취미 생활이 정말 많습니다.

주짓수, 폴댄스, 춤, 복싱, 골프, LP 모으기, 필름 카메라 모으기, 그림 그리기, 블로그, 유튜브 등등 정말 많은데 저 많은 것들 중 살아남은 취미 생활은 몇 개 없어요.

제가 꾸준히 하는 취미 생활 공통점을 보면 대부분이 절 기록할 수 있는 거더라고요.

춤도 그렇고 블로그, 유튜브, 엘피 모두 나중에 돌이켜 보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것들이었어요!

아무래도 전 추억과 기록에 큰 의미를 두는 거 같습니다.

사실 아직 도전해 보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최근 다시 시작한 춤 취미를 굳히기 위해서 다른 것들은 자재하는 중이에요.

이 생활이 익숙해지면 또 다른 취미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삼광 가족 여러분 모두 본인에게 맞는 취미를 찾아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