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들도 힘들게 생각하는 연말정산!

사회초년생분들이라면 이게 대체 뭔지, 어떻게 하는 건 지 찾아봐도 쉽지 않은 단어들이나 과정으로 막막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로소독자라면 누구나 매년 해야하는 연말정산

2024년 연말정산 기본적인 준비사항들을 알려드립니다.

연말정산, 즉 한 해 동안의 소득과 지출, 세금 등을 정산하는 과정입니다.

쉽게 말해서 직장인들의 근로소득세를 살펴본 후, 실제 번 돈보다 많은 세금을 냈다면 그만큼을 돌려주고 적게 냈다면 세금을 더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날 ‘월급날’, 급여 명세서를 자세히 보시면 공제 내역에 ‘소득세’ 라고 표시된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수령하는 ‘월급’은 국세청에서 만들어놓은 간이세액표에 의해 소득세를 제외하고 급여가 지급됩니다.

*간이세액표란? 근로 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원천징수때 적용하는 세액표

*원천징수란? 소득자가 직접 세금을 내지 않고 법인, 개인사업자가 소득자로부터 세금을 미리 떼어 납부하는 제도

예를 들어 1년 동안 원천징수 된 세금이 50만 원인데, 각종 세금과 공제 혜택을 통한 연말정산으로 다시 계산한 세금이 40만 원이라면 차액인 1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최종 계산된 세금이 60만 원이라면 10만 원을 납부하게 되는 것이죠.

근로소득금액은 총 급여액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금액입니다.

근로소득공제란 총 급여액에서 일정 금액을 기본적으로 공제하는 것입니다.

근로소득공제금액은 총 급여액 구간에 따라 공제 비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총급여액은 연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 총급여액은 연봉에서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금액을 말합니다!

(비과세소득은 세금 부과항목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연말정산에서는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되는 것)

근로소득금액이 계산되면 해당 금액에서 소득공제를 하게 됩니다.

소득세를 계산할 때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일정 부분의 세금을 차감하여 주는 것입니다.

인적공제, 연금보험료공제, 특별소득공제 등 근로소득공제와는 다른 항목들에 대한 소득공제가 이루어집니다.

근로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차감한 금액이 바로 과세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통해 확정된 과세 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나오게 됩니다.

산출세액까지 확정이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세액공제를 하셔야 합니다.

*소득공제는 말 그대로 나의 소득을 줄이는 것입니다. 

소득이 많을수록 내야하는 세금이 많기 때문에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공제를 해주기도 하고 다양한 소득공제 항목이 존재합니다.

반면 세액공제는 소득공제를 통해 확정된 나의 세금에서 다양한 항목의 세액 공제를 통해 다시 세금을 감면해 주는 것입니다!

월세세액공제나 자녀세액공제가 가장 대표적이며, 신용카드 사용 내역 또한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2024년에는 어떤 것들이 개정될까요?

대중교통 사용분 공제율이 상향됩니다.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연금계좌 공제 한도 상향

연금저축계좌에 납입한 금액의 12~15%를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하고 있는데요. 이 때 납입한 금액의 한도가 400만 원이었지만, 24년부터는 600만 원으로 상향되었다고 합니다.

월세 세액공제

월세 세액공제에서의 변경점은 공제율과 월세 주택의 기준시가가 상향되었는데요. 기존의 대상 주택의 기준시가는 3억이었던 점에 반해 올해부터는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이거나 기준시가가 4억원 이하인 주택이 대상이 됩니다.

또 총급여 7천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는 1년간 지급했던 월세액의 15%의 공제율이 적용되고 총급여액이 5천 5백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세액공제율이 17%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 모든 걸 개인이 해야하나요?

물론 삼광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개인이 이 모든 자료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연말정산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과정만 알고 있어도 충분히 유리한 연말정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광인 모두 매년 달라지는 세법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2023년 마지막 과제 연말정산 이해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